오디컴퍼니 글로벌 신작 '위대한 개츠비' 캐스팅 공개

제레미 조던·에바 노블자다 등 출연
10월 페이퍼밀 플레이하우스 개막
  • 등록 2023-07-25 오전 9:09:15

    수정 2023-07-25 오전 9:09:15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오디컴퍼니는 글로벌 창작 신작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의 월드 프리미어 프로덕션의 1차 캐스팅을 25일 공개했다.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월드 프리미어 캐스팅. 제이 개츠비 역 제레미 조던(왼쪽), 데이지 뷰캐넌 역 에바 노블자다. (사진=오디컴퍼니)
‘위대한 개츠비’는 미국 대표 소설가 F. 스콧 피츠제럴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광란의 1920년대, 백만장자가 된 제이 개츠비가 젊은 시절 뜨겁게 사랑한 데이지 뷰캐넌을 향한 집요한 사랑으로 비극적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꿈과 사랑, 욕망이 가득한 이야기를 그린다. 원작 소설은 1925년 출간 이후 전 세계 30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21세기에도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이번 뮤지컬에서 백만장자 제이 개츠비 역은 브로드웨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제레미 조던이 맡는다. 제레미 조던은 브로드웨이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토니, ‘보니 앤 클라이드’의 클라이드 배로우, ‘뉴시즈’의 잭 켈리 등으로 활약한 베테랑 배우다. ‘뉴시즈’로 2012년 토니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고, ‘보니 앤 클라이드’로 시어터 월드 어워드를 수상했다. 미국 NBC 인기 뮤지컬 드라마 ‘스매시’에도 출연했다.

개츠비의 첫사랑 데이지 뷰캐넌 역에는 2014년 웨스트엔드 뮤지컬 ‘미스사이공’의 킴 역으로 데뷔하며 주목받은 에바 노블자다가 캐스팅됐다. 에바 노블자다는 ‘미스사이공’으로 2017년 토니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2019년 브로드웨이 뮤지컬 ‘하데스타운’ 에우리디케 역으로도 토니상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됐다. 그래미상 ‘최고의 뮤지컬 넘버상’도 수상했다.

‘위대한 개츠비’는 오디컴퍼니의 대표인 신춘수 프로듀서가 작품 기획부터 개발, 제작을 총괄한다. 신춘수 프로듀서가 전 세계 공연권을 소유하는 리드 프로듀서로 선보이는 글로벌 창작 뮤지컬이다. 케이트 케리건 작가, 제이슨 하울랜드 작곡가, 네이슨 타이슨 작사가 등이 참여한다. 연출은 ‘뷰티풀-더 캐롤 킹 뮤지컬’의 마크 브루니가 맡는다.

‘위대한 개츠비’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1월 12일까지 미국 프리미어 뮤지컬 극장 중 하나인 1200석 규모의 페이퍼밀 플레이하우스에서 월드 프리미어 프로덕션의 막을 올린다. 2024년 브로드웨이 공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 그림 같은 티샷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