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FA, 태양광모듈 핵심장비 개발 성공

  • 등록 2009-07-08 오전 9:25:19

    수정 2009-07-08 오전 9:25:19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팹 물류자동화 장비기업 신성FA(104120)는 태양전지 생산장비 국산화 시장에 본격적인 진입의 시작으로 태양광 모듈 핵심장비인 Laminator(진공압착장비) 개발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신성FA는 공장 물류자동화 장비 제조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08년 9월부터 개발에 착수해 만 10개월만인 올 6월에 개발을 완료, 올 9월부터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태양광 모듈 제조공정에서 핵심적인 제조장비 중 하나인 Laminator는 적층된 태양광 모듈 자재들을 고온에서 진공 압착하여 충격에 견디고 방수성을 갖도록 하는 장비다.

이번에 개발한 신성FA의 Laminator 특징은 태양광 모듈의 Lamination(진공압착) 뿐만 아니라 별도의 curing(경화)장비 없이 curing(압착된 모듈을 굳게 하는 공정) 처리가 가능하도록 완전 자동화 처리함으로써 생산라인을 단순화하고 생산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전 세계 태양광 모듈 생산장비시장은 2010년까지 1조7000억원에 달하는 커다란 시장규모가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국산 장비 점유율이 극히 미비한 수준으로 대부분 해외기업이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국산화 개발의 확산 및 수출이 시급한 상황으로 이번 개발로 인해 상당한 수입대체 및 해외시장 수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성FA 관계자는 "신성홀딩스 2기라인인 50MW 생상장비 TURN-KEY공급에 이어 태양광 모듈 핵심장비의 개발로 태양광 산업 장비시장의 선두기업으로 나아갈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효율 태양전지 양산장비의 개발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7년 만의 외출
  • 밥 주세요!!
  • 엄마야?
  • 토마토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