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성재기 실종 만 하루 불구 "분명히 살아나왔을 것" 희망

  • 등록 2013-07-27 오후 4:12:09

    수정 2013-07-27 오후 6:49:26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실종 만 하루가 지난 성재기(46) 남성연대 대표의 생존 가능성을 언급해 주목을 끌고 있다.

변 대표는 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성재기 대표를 잘 아는 어떤 분으로부터 분명히 살아있을 거라는 제보를 받기도 했는데, 아직은 확실치 않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변 대표는 “원래 애국진영에선, 돈 없어서 죽고 싶다는 말들이 워낙 자주 나와서, 미디어워치가 다음주 휴간이니, 그때나 한번 만나서 대안을 논해보려 했는데, 제가 너무 안일하게 본 거 같습니다. 살아있기를 확신합니다”라고 적었다.

성재기 대표 실종이 만 하루를 넘긴 가운데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생존 가능성을 언급하며 희망을 잃지 않았다. 사진=변희재 트위터 캡처
이어서 “성재기 대표는 몸이 거의 이소룡급으로 까짓 한강에서 얼마든지 헤엄쳐 나올 수 있는 운동능력과 체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분명히 살아나왔을 겁니다”며 희망을 잃지 않았다.

변 대표는 전날 밤에도 “최근에 성재기 대표에게 전화했는데 안 받더라고요. 고민이 깊어 그런가 했는데 제가 좀 더 적극적으로 연락했어야 하는 게 아니었는지 안타깝네요”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성재기 대표는 지난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한강 투신을 사전 예고한 뒤 26일 오후 3시10분쯤 실제로 한강에 투신했다.

소방당국이 긴급 출동한 뒤 오후 10시까지 약 7시간가량 수색헬기까지 출동시켜 수색했지만 찾지 못했다. 26일 야간 수색 작업은 최근 이어진 장맛비로 높아진 한강 수위에 물살까지 빨라서 일단 중단됐고 27일 오전 7시부터 수색이 재개됐다.

소방당국은 이틀째 긴급 수색하고 있지만 투신 후 만 25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성재기 대표는 실종 상태에 있다.

성재기 대표 실종 사건은 그가 남성연대 홈페이지에 “남성연대 부채 해결을 위해 1억원만 빌려 달라. 한강에서 뛰어내리겠다”라는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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