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댄서 엉덩이 노출 사고는 지난 23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2015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공연 도중 일어났다.
이날 사회를 맡기도 한 로페즈는 올 한해 팬들로부터 사랑받은 히트곡을 연이어 열창하며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섹시미를 물씬 풍기는 백댄서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동일한 의상으로 로페즈에 버금가는 엉덩이춤을 흔들어댔다.
그 순간 엉덩이가 고스란히 노출되는 대형 사고였다. 생방송이었던 탓에 편집도 불가능했던 이 장면은 그대로 안방 시청자들로 전달됐다.
불행 중 다행은 시청자들의 반응이다. 문제의 백댄서는 옷이 찢어진 거에 개의치 않고 끝까지 무대를 소화해 오히려 높은 프로의식에 많은 격려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