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피코크 강남고로케 2종 출시

2년간 개발…대량생산하면서 맛 재현
작년 이마트 디저트 매출 13.1% 증가
  • 등록 2017-02-01 오전 8:10:59

    수정 2017-02-01 오전 8:10:59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이마트(139480)는 자체브랜드(PB) 피코크에서 ‘강남 고로케’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야채감자(2입, 240g)와 팥(2입, 200g) 두 가지 맛으로 각각 3580원에 판매한다.

피코크 강남고로케는 원조 강남고로케의 맛을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강남고로케는 2013년 강남역 11번 출구 근처의 작은 가게에서 출발했으며 줄 서서 먹는 수제 고로케로 유명세를 떨쳤다.

이마트와 강남고로케는 약 2년간 연구·개발 과정을 거친 후 손으로 만든 강남고로케의 맛을 제품에 담았다. 신선한 재료와 깨끗한 기름을 사용하고 튀김 반죽에 계란과 버터를 듬뿍 넣어 일반 냉동고로케와 비교해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이마트가 피코크 강남고로케를 올해 첫 맛집 콜라보 상품으로 출시한 이유는 디저트 시장의 규모가 급격히 크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디저트류 매출은 전년보다 1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 전체 매출이 5.7%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7.4%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예를 들어 ‘피코크 티라미수’는 작년 한 해 동안 100만개가 판매되며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1000개가 넘는 피코크 상품 중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피코크 초마 짬뽕’은 지난해 22만개가 판매되며 피코크 전체 상품 5위를 기록할 만큼 맛집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신경수 피코크 바이어는 “작년 식품업계의 화두였던 ‘혼밥’, ‘혼술’에 이어 최근에는 혼자 디저트를 먹는다는 의미인 ‘혼디’까지 유행이 확산되고 있다”며 “국내 외식시장의 10% 내외인 디저트 시장이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판단하고 앞으로 더욱 다양한 피코크 디저트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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