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상품
BNK자산운용은 지난 17일 ‘BNK KOSPI200 분할매수 증권투자신탁1호(주식혼합-재간접형)’ 펀드를 내놓고 판매에 들어갔다. 펀드는 분할매수 전략으로 주식 가격변동 위험을 최소화하는 쪽으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KOSPI 200 관련 ETF(상장지수펀드·Exchange Traded Fund)에 분산해서 투자하고 주가가 내려가면 레버리지 ETF에 집중하는 식이다. 펀드는 BNK 부산·경남은행 영업점이나 인터넷·스마트 뱅킹으로 가입하면 된다.
BNK부산은행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선보인 ‘한부모가족 일 생활 균형 지원 공익신탁’은 20일부터 시판을 시작했다. 공익신탁은 재산을 법에 따라서 신탁해서 장학이나 사회복지, 체육, 학술, 문화 등 공익성을 띠는 목적에 쓰는 것이다. (재)일생활균형재단이 부산은행과 함께 공익신탁을 운영하면서 부산과 경남 지역 한부모 가족에 대한 지원 사업을 한다. 개인 가입자는 낸 금액에서 15%(3000만원 초과분 25%)까지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법인 가입자는 해당 사업연도 소득금액 10%까지 손해로 잡으면 세제 혜택이 돌아간다.
◇보험 상품
한화손해보험은 최대 7%까지 보험료 할인혜택과 단기납 금리확정형으로 목돈 마련까지 가능한 ‘무배당 차도리 ECO운전자보험1707’을 보강해서 판매한다. 이 보험은 자동차보험 표준할인·할증 등급 기준으로 우량운전자에 최대 5%, 한화손해보험 장기·자동차보험 기가입 고객에게 최대 2%, 7세 미만 자녀가 있으면 2% 등 최대 7%까지 보험료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메리츠화재는 19일부터 암 진단시 보장금액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올린 ‘(무) 메리츠 올바른 암보험1707’을 판매했다. 일반암 진단 시 최대 1억원, 소액암(유방암, 자궁암, 방광암, 전립선암) 진단 시 최대 5000만원, 갑상선암으로 대표되는 유사암은 최대 2000만원을 지급한다. 보험가입은 0세부터 최대 60세까지이며, 10년 단위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일반암 1억원 가입 시 40세 남성 기준 월 2만6000원 수준이다.
신한생명은 일반 정기보험보다 보험료가 저렴하면서도 100세까지 보장하는 ‘신한 내게 맞는 착한 보장 보험’을 출시했다. 상품은 무해지환급형으로 가입하면 일반형보다 보험료(40세 남자, 20년 납입, 100세 만기, 가입금액 1억원 기준)가 약 33% 저렴하다. 무해지환급형은 보험료 납부기간 이후에 해지하면 일반형의 50%에 해당하는 해지환급금이 발생한다.
삼성생명은 17일부터 ‘NEW퍼펙트상해보험’을 재출시해서 판매에 착수했다. 보험은 버스, 자가용 등 사고와 비행기, 선박, 열차의 대중교통 사고 시 최대 3억원을 보장하는 옛 퍼펙트교통상해보험을 재출시했다. 여기에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진단, 입원, 수술까지 특별계약으로 보장하면서 종합보장 보험으로 보강됐다. 재해 관련 기본 보장은 2~4만원의 보험료로도 가능하며, 40세 남성은 주계약 1000만원 가입 시, 10년납 기준으로 월 보험료는 3만3600원이며, 여성은 2만39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