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태극기 다른 느낌' 김정숙 여사, 연일 패럴림픽 응원

  • 등록 2018-03-16 오전 8:56:50

    수정 2018-03-16 오전 8:56:50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가방에 태극기를 꼽고 15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아이스하키 한국과 캐나다 경기 관람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이데일리 e뉴스 장영락 기자] 김정숙 여사가 연일 평창동계패럴림픽 경기 응원에 나서 화제다. 청와대에 따르면 김 여사는 15일 오후 강원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한국과 캐나다의 아이스하키 준결승전을 관람했다.

김 여사는 지난 10일에는 바이애슬론, 11일에는 아이스하키, 14일에는 크로스컨트리 스키 경기를 찾아 선수들 응원에 나섰다. 김 여사는 15일에도 아이스하키 준결승전 경기장에서 선수 가족들과 함께 응원전을 벌였다.

청와대는 김 여사가 이날 경기장에서 선수 가족들에게 “조금이라도 국민에게 보탬이 되고 싶다. 이번 기회로 장애인 스포츠가 국민에게 많이 알려지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5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아이스하키 한국과 캐나다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김 여사는 이처럼 대회 시작 후 줄곧 경기 관람에 직접 나서 패럴림픽 홍보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날은 경기장 현장에서 백팩에 태극기를 꽂은 채 이동하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최근 태극기가 전임 대통령 탄핵사태를 계기로 보수단체 집회에 자주 노출되면서 대중적 이미지에 다소 변화가 있었던 탓에, 김 여사의 태극기에 환호를 보내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청와대가 언론매체를 통해 공개한 해당 사진에 현 정부 지지성향의 누리꾼들은 “저게 진짜 애국보수”라며 찬사를 보내는 분위기다.

한편 이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도 패럴림픽 휠체어컬링 경기를 관람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5일 평창동계패럴림픽 휠체어컬링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자유한국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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