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현재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 거래일보다 3.39%(700원) 오른 2만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2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호주 세넥스에너지 주식 인수계약 및 핸콕과 세넥스에너지 인수를 위한 공동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2010년 포스코그룹에 편입된 이후 최대 규모의 글로벌 M&A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50.1%를, 핸콕이 49.9%를 투자한다.
세넥스에너지는 호주 6위의 천연가스 생산·개발 기업이다. 아틀라스, 로마 노스, 루이지애나 3개의 가스전과 아르테미스, 로키바 2개의 탐사광구를 보유하고 있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해당 인수를 통해 천연가스 대체 매장량 추가 확보 및 에너지 전환사업 추진 플랫폼화가 기대된다”며 “향후 그룹사의 LNG와 가스전을 활용한 탄소포집 및 블루수소 생산에도 활용돼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