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 3·1절 앞두고 일본자위대 망언…국민에 사죄해야"

  • 등록 2022-02-26 오후 2:49:02

    수정 2022-02-26 오후 2:49:02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일본자위대 한반도 진입 발언에 대해 “위험하고 불안한 안보관이 우려된다”고 비판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왼쪽)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사진=연합뉴스)
이 후보는 26일 자위대 한반도진입 허용발언에 관한 특별성명을 내고 “윤석열 후보는 한일관계 악화는 한국 정부 때문이라거나,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한 것은 아니고 방사능 유출은 없었다는 등 일본 극우세력 주장에 동조해왔다”며 “어제 토론에서 유사시에는 일본자위대가 한국에 들어올 수도 있다는 망언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저히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의 발언이라고 보기 어려운 윤 후보의 국가관과 대일본인식을 보여준다”며 “일본 극우세력 인사의 발언과도 구분하지 못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삼 일 뒤면 3.1절이다. 완전한 자주독립과 자주국방의 염원을 선열들께 말씀드려야 할 때, 국민께 일본군 한반도 재진입을 걱정하시게 했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윤석열 후보는 ‘3.1절’을 앞두고 한 자위대 한반도 진입 가능 망언을 취소하고 순국선열과 국민 앞에 사죄하시기 바란다”며 “윤 후보의 일본군대 한반도 진입 가능 발언이 소신 아닌 실언이기를 바란다”고 꼬집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승자는 누구?
  • 한라장사의 포효
  • 사실은 인형?
  • 사람? 다가가니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