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전기차·홍보관 지원...한전,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앞장

배려계층 1000명·해외인사 100명 초청 투어프로그램 운영
전기차 150대·급속충전기 26기 지원...친환경올림픽 기여
올림픽플라자에 홍보관 ...스마트 에너지시티 체험 제공
  • 등록 2018-01-17 오전 8:56:13

    수정 2018-01-17 오전 8:56:13

[이데일리 김일중 기자]한국전력공사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붐업 조성을 위해 전력 인프라 구축, 투어프로그램 운영, 전기차 지원, 홍보관 설치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전력 지원을 위한 전력설비 준공식 및 지원본부 발대식.(사진=뉴시스)


한전은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2015년부터 전력설비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9월 완료했다.

올림픽 조직위원회의 요청으로 올림픽 시설물 구내에 설치되는 임시 전력설비 설치공사를 지원했으며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중 한전 내에 전문가 200여명이 참여하는 ‘올림픽 전력대책 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12개 경기장 및 프레스 센터, 선수촌 등 총 21개소에 이르는 올림픽 주요시설에 대한 무결점 전력공급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한전은 또 전국의 배려계층 약 1000여명을 초청해 평창 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해외 10여 개국 100여명의 전력·에너지 유관 인사에게 초청장을 보내 평창 올림픽 개막식 및 경기를 관람하고 전력 인프라를 견할할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공기업 최초로 평창올림픽 공식후원사(Tier1 등급)로 참여하는 한전은 전기자동차 150대를 올림픽 대회 기간 중 무상임대하고 급속충전기 26기를 지원해 온실가스 감축 및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통한 환경올림픽 개최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한전 직원으로 구성한 공기업 유일의 KEPCO119 구조단의 응급구조사 및 간호사 등 26명은 올림픽 조직위원회의 요청으로 1월 말부터 대회 종료 시까지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봅슬레이 등 주요 경기장에서 응급의료를 담당할 예정이다.

한전은 개·폐막식이 열리는 올림픽플라자 내에 ‘한전·전력그룹사 홍보관’을 설치하고 전 세계방문객들이 가상현실과 멀티미디어쇼를 통해 미래의 스마트한 에너지시티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평창올림픽 홍보를 위해 전국 3000여대의 한전 차량과 전기요금 청구서, 공용문서 및 각종 인쇄물에 응원문구를 부착해 성공적인 올림픽 대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김시호 한전 사장직무대행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대한민국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한전이 올림픽 준비에 조그만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1위 전력회사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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