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6일째 '사자' 속 1%대 강세…2670선

뉴욕증시 강세에 안도감…외국인은 6일 연속 팔자
시총 상위 대부분 상승…전날 급락 LG엔솔도 3% 반등
  • 등록 2022-02-25 오전 9:09:06

    수정 2022-02-25 오전 9:09:06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뉴욕증시의 훈풍에 코스피 시장도 25일 오전 1%대 강세로 장을 출발하고 있다. 개인이 6거래일 연속 ‘사자’에 나서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11포인트(1.14%) 오른 2678.91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034억원 사들이며 장 초반부터 매수에 나서고 있다. 개인은 18일부터 6거래일 연속 ‘사자’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6일째 팔자에 나서며 현재 418억원을 내다 팔고 있다. 기관도 63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금융투자가 404억원, 연기금이 272억원씩 매도에 나서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8% 오른 3만3223.83에 마감했다. 6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50% 상승한 4288.70을 기록했다. 여전히 기술적 조정장에 있지만, 5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34% 뛴 1만3473.59에 마감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지수는 2.61% 올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장 초반 약세를 탔지만, 이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긴축 속도를 늦출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나왔기 때문이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한 화상 행사 연설에서 “연준은 러시아의 침공이 세계와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침공은 문제를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며 “일단 상황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형주가 0.98% 오르는 가운데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1.07%, 1.00%씩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 의료정밀이 2% 오르는 가운데 서비스업, 전기전자, 제조, 화학, 운수장비도 1%대 강세다. 전기가스, 통신업, 철강금속만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오름세를 타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0.98% 오르며 7만22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전날 5%대 약세를 탔던 LG에너지솔루션(373220)도 1만3000원(3.12%) 상승하며 42만9500원을 가리키고 있다.SK하이닉스(000660) 카카오(035720) 삼성SDI(006400)도 2%대 강세를 타고 있다. KB금융(105560)POSCO(005490)만 1.31%, 0.90%씩 빠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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