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씨 "한울정보기술, 올해 사상 최고 실적예상"

  • 등록 2010-07-02 오전 9:34:16

    수정 2010-07-02 오전 9:34:16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엠피씨(050540)는 최근 인수한 전자부품 개발업체 한울정보기술이 중국에 신규공장을 설립, 생산능력을 확대해 올해 사상 최고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고 2일 밝혔다.

백운호 한울정보기술 대표는 "한울정보기술이 올 하반기부터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을 전개해 BLU와 터치스크린패널(TSP) 분야의 선두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현재 중국 동관지역에 신규공장을 설립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TSP는 스마트폰과 E-book 등의 핵심 부품. 한울정보기술은 아이폰 출시를 기점으로 TSP의 수요가 급성장한다고 보고 중국 심천공장과 천진공장에 이어 동관지역에 생산라인을 증설했다.

중국 동관공장이 설립되면 BLU 생산량은 현재 월 400만개에서 1000만개로 증대되고 TSP 생산라인 구축을 통한 신규매출이 기대된다.

백 대표는 "목표치로 발표했던 올해 매출액 80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며 "이는 전년대비 약 75% 늘어난 규모로 한울정보기술 창사이래 최대 실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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