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갤럭시S3 가입자 유치경쟁 `후끈`

  • 등록 2012-06-25 오전 9:50:55

    수정 2012-06-25 오전 9:52:38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통신사들이 25일 갤럭시S3 출시에 발맞춰 본격적인 가입자 유치 경쟁에 나섰다.    SK텔레콤(017670)은 기존 갤럭시S, 갤럭시S2 가입자의 재가입률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12일 5000대 한정으로 3G용 갤럭시S3의 예약을 받아 본 결과, 예약 가입자 중 72%가 기존 갤럭시S, 갤럭시S2 가입자로 나타났기 때문.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갤럭시S, 갤럭시S2 사용자를 대상으로 중고폰 보상 서비스 혜택을 강화했다. SK텔레콤 기존 가입자가 갤럭시S3로 업그레이드하면 T에코폰 제도를 통해 갤럭시S는 평균 10만원, 갤럭시S2는 평균 24만원을 보상해 준다.

SK텔레콤은 또 3G 예약 가입자에게 6개월간 무료 휴대폰 보험 혜택을 제공하고, LTE 예약 가입자 5000명(선착순)에게는 가입자 본인의 이름이 새겨진 케이스를 증정한다.   KT(030200)는 LTE 가입자에 대한 혜택을 강화한다. KT는 LTE 520 이상 요금제에 가입하는 KT 고객끼리 1000~1만분까지 무료통화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다음달까지 연장한다.   KT는 갤럭시S3 단말기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BC 업턴(UPTURN) 모바일 카드를 발급받아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는 가입자는 사용 실적에 따라 30개월 약정 기준 한달 1만원에서 최대 1만4000원까지 요금을 깎아준다.   이와 함께 갤럭시S3 예약 가입자에게는 갤럭시S3 전용 플립커버와 3만원이 충전된 3G 유심(USIM)을 나눠준다.   LG유플러스(032640)는 삼성전자의 정품 액세서리를 구입할 수 있는 ‘애니모드’ 모바일 쿠폰 7만원권 및 모바일 티머니 1만원권을 선착순 3만5000명에 증정한다. 유플러스 HDTV 3개월 무료(LTE 72요금제 이상), 유플러스 Navi 무료 (LTE 52 요금제 이상), 무료 유플러스박스 15GB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최근들어 주목 받는 신규 휴대폰이 나오지 않아 갤럭시S3에 대한 관심이 크다”며 “경쟁작인 아이폰5의 출시시점과 LTE 서비스 지원 여부가 확실치 않기 때문에 갤럭시S3를 통한 가입자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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