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우크라이나發 악재 '약보합'..기관 '사자' 낙폭 축소

  • 등록 2014-03-04 오전 9:21:12

    수정 2014-03-04 오전 9:21:42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가 우크라이나 사태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하락 출발했다.

4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4.70포인트(0.24%) 내린 1959.99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하락 마감했다. 다우와 나스닥, S&P 500지수 등 3대 지수 모두 1% 가까이 하락했다.

국내 증시도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1954선으로 하락 출발했지만, 우크라이나 리스크가 국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낙폭을 축소하고 있는 상태다. 특히 기관이 지수의 버팀목으로 작용하고 있다.

외국인은 63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31억원, 43억원 가량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1억원 순매도, 비차익이 92억원 순매수로 91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통신,종이목재, 운수장비, 운수창고, 음식료, 전기전자, 전기가스, 화학, 기계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진 모양새다. 반면, 비금속광물, 철강및금속, 서비스 업종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줄줄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보다 4000원(0.30%) 내린 13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SK하이닉스(000660) POSCO(005490) 한국전력(015760) 신한지주(055550) SK텔레콤(017670) 현대중공업(009540) LG화학(051910) LG전자(066570) LG(003550) 현대글로비스(086280) KT(030200) 한국타이어(161390) 등도 약세다. 반면 NAVER(035420) 삼성전자우(005935) 기아차(000270) SK이노베이션(096770) KT&G(033780) 현대제철(004020) 삼성중공업(010140) S-OIL(010950)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84인트(0.16%) 오른 530.70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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