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하나투어, 중국인 관광객 증가로 수혜-신한

  • 등록 2014-11-19 오전 8:54:32

    수정 2014-11-19 오전 8:54:32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9일 올해 10월 출국자가 늘고 우리나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도 늘어나는 데 따라 호텔신라(008770)하나투어(039130)가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여행업종 전반에 대해서도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10월 면세점 매출액은 최소한 전년동기 대비 50% 늘어났을 가능성이 크다”며 “하나투어도 10월 기준 전체 출국자 중 하나투어의 전체 송출객수 점유율은 21%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10월 출국자는 15.6% 늘고 입국자는 21.1% 급증해 예상을 뛰어넘었다.

성 연구원은 “10월 전체 출국자는 143만 2100명, 입국자는 131만 7482명을 기록해 각각 15.6%, 21.1% 늘었다”며 “입국자는 중화권 덕분에 예상을 크게 넘어섰고 인천 아시안 게임과 국경절 효과도 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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