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자재株, 중간재업체 실적 개선 기대…LG하우시스 탑픽-한국

  • 등록 2016-06-24 오전 7:53:18

    수정 2016-06-24 오전 8:02:45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건자재업체들의 2분기 실적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소폭의 이익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독과점 품목이 많은 창호와 외장재 등 중간재 업체의 실적 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탑픽으로 LG하우시스(108670)벽산(007210), 차선호주로 KCC(002380)를 유지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분석하고 있는 건자재 업체의 2분기 합산 매출은 전년대비 3.1%, 영업이익은 1.7%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전년 2분기는 기업과 개인간 거래(B2C)에서 역사적 고점 수준의 이익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대부분 높은 기저가 부담이라는 평가다.

그는 “하반기부터 중간재의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이익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면서 “올해 입주량은 전년대비 4%, 내년에는 32% 증가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착공 후 1년~1년 6개월 후 투입되는 중간재 매출 성장은 최소 내년까지 이어지고 성장 폭은 내년 상반기에 가장 클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이 연구원은 “시황에 비탄력적인 강남 재건축 시장의 점유율이 높은 LG하우시스의 차별화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감재의 기업간거래(B2B) 매출 성장은 올 하반기부터 시작해 2018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면서도 “다만 시장 플레이어가 많은 만큼 평균판매단가(ASP) 유지 여부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그는 독과점 품목과 비주택 익스포저로 수익성 제고가 가능한 중간재 업체를 사야할 때라고 조언했다. LG하우시스(108670)벽산(007210)에 주목했다. 또한 재정투자 수혜주로 대림씨엔에스(004440)(C&S)를 꼽았고, 시멘트 단가가 회복되는 시그널이 확인되면 한일시멘트(003300) 등 재무구조가 우량한 회사에 한해 긍정적 접근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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