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수급안정대책 시행…농식품부·농협 수매 실시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
  • 등록 2019-07-27 오후 1:26:55

    수정 2019-07-27 오후 1:26:55

지난 3일 태안읍 평천리 태안농협에서 농민들이 수매용 마늘을 하역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마늘의 생산량 증가로 공급과잉 문제를 겪고 있는 농가 지원을 위해 정부가 농협과 함께 마늘 수급안정대책을 시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8일 판로가 어려운 농가 보유물량 1만5000t을 농협을 통해 수매하고 향후 손실분 발생시 농식품부 50%, 경제지주 30%, 산지농협 20%를 각각 분담 지원할 예정이다.

30일에는 무허가 축사 적법화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관계부처 합동 협조문을 발송한다. 이는 가축분뇨법 부칙 개정 후 세 번째 협조문이다. 농식품부는 협조문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장의 적극적인 관심·지원과 축산농가가 이행 기간 내 적법화 완료 노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31일에는 스마트팜 청년인력 양성을 위한 스마트팜 장기 보육과정 교육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또 농식품분야 규제 개혁 과제 발굴에도 나선다. 농식품부는 다음달 특별공모를 통해 규제에 따른 불편함을 실감하는 현장 농업인, 국민 전반을 대상으로 규제개혁 과제를 발굴하고 개선할 예정이다.

다음달 1일에는 2019 한국-말레이시아 국제 할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말레이시아 할랄 관련기관 전문가를 초청해 할랄 정책과 전망, 소비자단체의 한국 제품 인식 등에 대한 주제를 발표하고 세계 할랄 식품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다음은 내주 농식품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

◇주간주요일정

△30일(화)

10:00 국무회의(장관, 서울)

13:00 대구공항 검역현장 방문(차관, 대구)

△8월1일(목)

10:30 차관회의 및 정책홍보 전략회의(차관, 세종)

△8월2일(금)

17:00 영농형태양광 현장방문(장관, 전남)

◇주간보도계획

△28일(일)

11:00 2019 농림축산식품 일자리 박람회 개최 및 참가희망 구직자 사전등록(7.29~8.23)

11:00 농식품부, 농협과 함께 마늘 수급안정대책 시행

△29일(월)

06:00 한국농수산대학,「양파 농가 살리기」기획 행사 실시

11:00 농식품공무원교육원, 어린이 대상 농촌 체험학습을 위해「지역아동 열린 강좌」운영

11:00 농산촌 여름휴가 보내기 대국민 캠페인 추진

△30일(화)

06:00 한국농수산대학, ‘명인회’로부터 대학 발전기금 기증 받아

11:00 제18회 친환경유기농 무역박람회 개최

11:00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을 위한 관계부처 합동 협조문 발송

11:00 2019한국-말레이시아 국제 할랄 컨퍼런스 개최

11:00 무항생제축산물 인증제 축산법 이관

△31일(수)

11:00 농·귀촌, 이주에서 정착까지… 귀농·귀촌인 패널 장기간 추적 조사 결과

11:00 스마트팜 청년농 장기 무료 교육 대상자 선발

△8월1일(목)

06:00 ‘제3회 여성농업인 생활수기 공모전’ 시상식 개최

11:00 농식품분야 규제개혁 과제 발굴을 위한 특별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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