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결혼식 해도 포기 할 수 없는 부분..男 신혼여행, 女는?

  • 등록 2012-10-19 오전 9:51:03

    수정 2012-10-19 오전 9:51:03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허니문 푸어, 하우스 푸어 등이 문제시 되면서, 허례허식 없이 소박하고 합리적으로 결혼하는 작은 결혼식이 주목 받고 있다. 하지만, 일생에 한 번 뿐인 결혼에서 절대 포기 할 수 없다는 부분들도 있기 마련. 과연 미혼남녀들은 작은 결혼식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결혼정보회사 닥스클럽이 미혼남녀 286명을 대상으로 작은 결혼식에 대한 생각을 조사한 결과, 남성의 61.0%, 여성의 48.8%가 작은 결혼식을 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작은 결혼식에도 포기 할 수 없는 부분으로는 남성들은 신혼여행(34.7%)을, 여성들은 스드메(스튜디오 촬영-드레스-메이크업)(28.6%)를 꼽아 대조를 이뤘다.

이어진 응답으로 남성들은 2위 예물(24.0%), 공동 3위 예단과 결혼식 장소(14.4%)가 올랐으며, 여성들은 2위 예물(20.0%), 3위 신혼여행(17.3%)인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결혼정보회사 닥스클럽 상담팀의 전수향 팀장은 “남성의 경우 여유 있게 쉴 수 있는 신혼여행에 의미를 부여하는 반면, 여성들은 예쁜 모습으로 영원히 기억되길 바라기 때문에 스드메(스튜디오 촬영, 드레스, 메이크업)를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전팀장은 “의미 있는 결혼식은 외부의 시선에 의식한 규모보다 결혼을 준비하는 진심 어린 마음”이라면서 “서로 합의 아래 현재의 상황을 고려해 합리적으로 한다면, 결혼생활도 보다 유연하게 대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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