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ARF계기 인도·파키스탄 외교장관과 양자회담

  • 등록 2014-08-11 오전 9:00:55

    수정 2014-08-11 오전 9:10:09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0일(현지시간)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참석차 방문한 미얀마에서 수시마 스와라지 인도 신임 외교장관, 시예드 타리크 파테미 파키스탄 외교부 국무장관과 각각 양자회담을 했다고 외교부가 11일 전했다.

윤 장관은 스와라지 외교장관과의 회담에서 지난 1월 박근혜 대통령의 인도 방문을 계기로 조성된 양국간 협력강화 분위기를 지속 발전시키기 위해 향후 다자회의를 계기로 양국 정상회담을 추진하는 데 공감했다.

또한 △국가안보실간 대화 △장관급 공동위원회 △차관급 외교안보정책대화 등 외교협의 채널을 유기적으로 가동하기로 합의했다. 우선 오는 29일 서울에서 제4차 한·인도 차관급 외교안보정책대화를 개최하기로 했다.

윤 장관은 파테미 국무장관과의 회담에서는 우리 기업이 도로·수력발전 등 파키스탄의 대규모 인프라 사업에 보다 활발하게 진출, 한·파키스탄 양국간 경제협력 관계를 심화시킬 수 있는 우호적인 여건을 조성한다는 데 뜻을 함께했다.

특히 파테미 국무장관은 파키스탄 신정부가 경제 발전에 최우선을 두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한국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받기를 희망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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