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시스코와 협력해 웹기반 화상회의 서비스 출시

'스마트 개더링', 이동통신망 이용한 웹 컨퍼런스
  • 등록 2014-10-15 오전 8:53:55

    수정 2014-10-15 오전 8:53:55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SK텔레콤(017670)은 원격 회의 시장 선도 업체 시스코 코리아와 협력해 고품질 음성 통화 기반의 기업용 웹 컨퍼런스 서비스 ‘스마트 게더링(Smart Gathering)’을 15일 출시했다.

‘스마트 게더링’은 업무 출장 및 대면 회의가 잦은 국내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출시된 웹 기반의 원격 컨퍼런스 서비스이다. 사용자들은 ‘스마트 게더링’을 통해 원격 회의 시 파일 공유, 녹음 등을 할 수 있다. 기존 웹 컨퍼런스 서비스와는 달리 스마트폰으로도 회의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인터넷전화 기반의 기존 웹 컨퍼런스 서비스와 달리 SK텔레콤의 음성통신망을 사용하기 때문에 원격 회의 중 끊김이 적다. 웹 컨퍼런스 서비스가 이동통신망과 결합해 상용화 된 것은 이번이 국내에서 처음이다.

‘스마트 게더링’에 가입한 기업고객은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기업별로 부여 받은 ‘스마트 게더링’ 전용 홈페이지로 로그인 한 후 회의를 예약 또는 즉시 개설할 수 있다. 회의가 예약되면 초대된 참석자들에게 이메일로 초대장이 자동으로 발송되고 참석자들은 이메일 내 회의 접속 링크를 눌러 간편하게 회의에 참석할 수 있다.

사용자가 회의에 참여하는 방식은 ‘스마트 게더링’ 서버로부터 걸려오면 전화를 받는 ‘전화받기’ 방식과 참여자가 직접 가상 회의실로 전화를 거는 ‘전화걸기’ 방식 두 가지이다.

두 방식 모두 ‘초당 1.2원 x 참여자 수’의 이용료가 부과된다. 회의 개설자가 소속된 기업에 매월 합산되어 청구된다. 기업명의 회선과 회의 참여자가 음성통화가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전국민 무한’ 등의 요금제에 가입된 경우 요금 부담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9월 자사의 다자간 음성통화 서비스인 ‘T그룹on’을 API화 시켰으며, 이를 시스코 사의 영상회의 및 파일 공유 솔루션인 ‘웹엑스(WebEx)’와 연동시키는데 성공했다. SK텔레콤은 이번 API 연동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경기침체가 심화로 기업들의 비용절감이 큰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웹 상에서 실시간으로 원격 비즈니스 미팅을 할 수 있는 웹 컨퍼런스 솔루션에 대한 니즈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美 컨설팅 회사 ‘Frost and Sullivan’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웹 컨퍼런스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24%에 달한다. SK텔레콤과 시스코는 웹 컨퍼런스 시장이 발달할수록 ‘스마트 게더링’과 같은, 차별화된 웹 컨퍼런스 서비스가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스마트 게더링’ 출시를 기념해 시스코와 함께 기업고객을 위한 각종 설명회를 개최한다. 가입 기업고객에게 선착순으로 3개월 간의 계정료를 면제해 주는 이벤트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원격 회의 선도 기업 시스코 코리아와 손 잡고 고품질 음성 통화 기반의 기업용 웹 컨퍼런스 서비스 ‘스마트 게더링(Smart Gathering)’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 게더링’은 업무 출장 및 대면 회의가 잦은 국내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출시된 고품질 음성통화를 지원하는 웹 기반의 원격 컨퍼런스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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