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젊은층, 부산의 매력에 빠지다

한국관광공사, 3일간 여행파티 개최
  • 등록 2015-11-21 오후 4:00:12

    수정 2015-11-21 오후 4:00:12

일본 나고야 코리아플라자에서 열린 ‘여행가자’ 파티에 참가한 일본 젊은이.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일본의 젊은이들이 여행파티를 즐기며 부산의 관광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한국관광공사 나고야 지사는 일본중부국제공항과 함께 일본의 젊은 층을 대상으로 지난 17~18일, 20일 3일간 ‘여행파티’ 행사를 나고야지사 코리아플라자에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의 젊은 층에서 부산의 관광 매력을 알리기 위해서 기획한 행사. 파티 콘셉트는 ‘가장 가까운 해외인 부산부터 가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200여명의 일본 젊은이 중 한국 여행 경험자는 40%인 80여명에 달해지만 부산 여행 경험자는 10명에 불과했다. 부산 홍보 토크쇼 진행 중 특히 부산불꽃축제 소개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다. 실제 일본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축제를 불꽃축제로 꼽는데, 일본에서 가장 큰 불꽃축제인 스와코불꽃축제보다 규모가 2배나 큰 부산불꽃축제에 다들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

이밖에 한국 음식 체험, 부산 관련 퀴즈 쇼, 부산 미션투어단 선발 추첨행사 등 20대에 맞춘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부산관광의 매력을 전달하였다.

부산 미션투어에 당첨된 쿠리야마(28)씨는 “지금까지 한국 관광을 생각하면 서울만 떠올랐다. 부산의 매력을 알게 된 좋은 기회였으며, 하루빨리 부산 관광을 적극 홍보하고 싶다” 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 미션투어에 당첨된 3명은 12월 4일부터 나고야에서 부산으로 발길을 옮겨 3일간 미션 수행에 나선다. 이들은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와 음식, 막걸리, 뷰티체험 등을 실시간 영상과 사진을 통해 나고야지사 페이스북에 게재하여 부산관광을 적극 홍보한다.

김만진 나고야지사장은 “일본의 젊은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홍보 마케팅을 염두해 두고 기획하게 되었다”면서 “부산뿐만 아니라 평창, 백제역사유적지구 등 한국의 다양한 지방을 서울 못지않은 매력 있고 경쟁력 있는 관광지로 홍보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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