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11]더민주 "안철수, 새누리당 응원가 새겨들어야"

  • 등록 2016-04-02 오후 3:35:53

    수정 2016-04-02 오후 3:35:53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일 “새누리당 지지율 하락이 국민의당 때문이라면 김무성 대표와 새누리당이 왜 국민의당을 열렬히 응원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강희용 더민주 부대변인은 이날 ‘안철수 대표는 새누리당의 응원가를 새겨들으시라’라는 논평을 통해 “오늘 광주에서 안철수 대표께서 마치 국민의당 때문에 새누리당 지지율이 하락하는 것처럼 호도하고 나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부대변인은 “안 대표는 심지어 새누리당 이탈세력을 이삭줍기하여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는 포부까지 밝히셨다”고 비판했다. 그는 그러면서 “새누리당의 지지율 하락은 새누리당 일당독주에 대한 환멸과 박근혜정권의 국정실패, 경제실패에 대한 심판론이 본격적으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국민을 대신해 새누리당 심판에 나서야 할 야권은 분열되어 있고 안 대표의 국민의당은 야권단일화라는 국민적 염원을 외면하고 있다”고 한탄했다.

강 부대변인은 “국민은 심판할 준비가 되어 있는데 분열된 야권은 아무 것도 이룰 수 없다”며 “야권단일화야말로 국민의 정권심판 정서를 웅변할 가장 강력한 무기다. 이런 요구를 외면하는 것은 알량한 정치적 이기주의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당은 새누리당 지지율 하락에 자화자찬할 때가 아니라 이제라도 민의를 제대로 읽고 야권단일화로 새누리당 심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박결, 손 무슨 일?
  • 승자는 누구?
  • 사실은 인형?
  • 한라장사의 포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