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2번 신종코로나 확진자, 日서 2~3차 감염(상보)

日 확진자 15명 중 1명 접촉 추정
분당 서울대병원 격리 추가 검사
  • 등록 2020-02-01 오전 11:27:12

    수정 2020-02-01 오후 12:10:10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국내에서 12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왔다. 중국이나 국내 감염이 아닌 일본에서 감염된 사례는 처음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1명 추가돼 국내 확진자가 총 1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12번 확진 환자는 49세 중국인 남성이다. 관광가이드로 일본체류 중에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 이후 일본의 확진 판정을 받은 지인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 권유를 받아 병원을 찾았고 그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일본 확진자는 무증상 병원체보유자 2명까지 총 15명이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디서 감염된 환자와 접촉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12번 확진 환자는 현재 4번 확진 환자가 있는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일본 내 확진 환자의 접촉자라는 부분은 일본 보건당국을 통해 확인했다”며 “현재 심층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므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 결과를 공유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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