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올해 韓 GDP '톱10' 탈환 전망"

1조5868억달러…내년에도 '10위' 유지할 듯
세계 성장률 -4.4% 속 한국 -1.9% 예상…선방
  • 등록 2020-11-15 오전 11:17:05

    수정 2020-11-15 오전 11:17:05

사진=AFP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올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세계 10위를 탈환할 것이라고 국제통화기금(IMF)이 전망했다.

15일 IMF의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달러화 기준 한국의 올해 GDP 규모는 1조5868억달러로를 기록, 작년 전 세계 12위에서 두 단계 상승한 전 세계 10위 자리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관측됐다. 지난해 11위·12위를 차지했던 브라질·러시아는 각각 12위·11위에 그칠 것으로 IMF는 내다봤다.

올해 한국이 10위에 복귀한 건 코로나19발(發)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를 상대적으로 적게 받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IMF는 한국의 내년 GDP도 1조6741억달러로, 역시 10위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IMF는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4.4%로 제시했다.

국가별로는 인도(-10.3%), 프랑스(-9.8%), 독일(-6.0%), 이탈리아(-10.6%), 스페인(-12.8%), 일본(-5.3%), 미국(-4.3%), 러시아(-4.1%), 브라질(-5.8%), 멕시코(-9.0%), 사우디아라비아(-5.4%), 남아프리카공화국(-8.0%) 등 대부분 역성장을 예상했다.

한국의 성장률은 -1.9%로, 역성장이 유력하지만, 주요국 중 플러스 성장이 점쳐진 중국(1.9%)을 빼고는 선방한 편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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