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사태 '긴장감' 지속…환율, 1200원 넘어 상승 출발

1205원선 중심으로 움직임 좁혀
코스피 등 지수는 1~2%대 상승
외국인, 코스피 매도세는 지속
  • 등록 2022-02-25 오전 9:09:29

    수정 2022-02-25 오전 9:09:29

(사진=AFP)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원·달러 환율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에 1200원을 넘어 출발했다.

25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95원 오른 1205.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상승한 역외 환율을 반영해 1206.00원에 개장한 이후 등락하고 있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환율은 1207.00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 0.80원을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202.40원)보다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측됐다.

전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미국 등 서방국가가 러시아에 대한 경제적 제재를 쏟아내고 있지만 예상보다 그 강도가 약하단 판단에 위험회피 심리가 다소 완화됐다.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이 러시아와 미국 등 서방국가간의 무력 충돌로 이어질 가능성 또한 낮다는 판단이다.

3대 뉴욕지수도 장중 하락하다 결국 상승 마감했다. 이런 분위기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1~2% 가량 상승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 시장에서 장 초반 500억원 가량을 순매도하고 있다. 다만 뉴욕지수 선물은 우크라 사태에 대한 긴장감이 지속되고 있는 터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우크라 사태에 대한 장중 뉴스에 따라 환율 흐름도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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