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지진피해 촉각, 사전징후 4가지로 본 '지구 대재앙'설

  • 등록 2014-09-18 오전 8:57:15

    수정 2014-09-19 오후 3:18:40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신혼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괌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괌 지진피해 상황 및 사전징후설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7일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서태평양 휴양지 괌에서 리히터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괌 지진은 현지시각 오후 2시46분쯤 괌의 수도 하갓냐에서 북서쪽으로 48km 떨어진 해저 134km 지점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진이었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진앙이 너무 깊어 대규모 피해를 야기할 수 있는 쓰나미가 일어나지는 않았다. 관광객 등 인명피해 상황 역시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괌 지진피해는 일부 사전징후가 있었다는 얘기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괌의 7.1 강진 하루 전인 16일 필리핀 루손섬의 활화산은 하루 40여 차례 분출하면서 화산 대폭발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틀 전인 15일에는 일본 기상청이 이날 오후 12시28분쯤 도쿄 이바라키현 남부에서 규모 5.6으로 추정되는 지진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24일의 경우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지역에 규모 6.0의 강진이 몰아쳤다. 이 지역 기준 25년 만에 가장 강한 지진이었다. 당시 캘리포니아뿐 아니라 칠레, 페루 등 이른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서 이틀 동안 규모 6.0 이상의 강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괌 지진피해를 우려케 하는 7.1의 강진을 비롯한 이들 모두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있는 지역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에 따라 일부 호사가들은 지구 대재앙의 전조일지 모른다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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