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괴한 침입, 직원들 긴급 대피 소동

  • 등록 2014-09-20 오전 11:24:43

    수정 2014-09-20 오전 11:24:43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미국 백악관에 괴한이 침입해 직원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abc뉴스 등 외신들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오후 한 남성이 백악관 담을 넘어 대통령 관저를 향해 뛰어가다가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오바마 대통령이 전용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주말을 보내기 위해 백악관을 떠난 직후 불과 몇분만에 발생했으며, 침입자의 신원과 동기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지난 19일 오후 미국 대통령 관저인 백악관에 괴한이 침입해 직원들이 긴급 대피했다.


한편, 지난 11일에도 한 남성이 백악관 북쪽 담을 넘었다가 비밀경호국에 체포된 바 있다. 이날은 9·11테러 13주년 되는 날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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