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악 아동포르노 제작한 남성, 한국으로 도주"

  • 등록 2016-08-17 오전 8:19:50

    수정 2016-08-17 오전 8:19:50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미국에서 아동 포르노 제작·유통 혐의를 받고 있는 한 남성이 한국으로 도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지역 매체 개스턴 가젯(Gaston gazatte)은 지난 10일(현지시각) 아동 포르노 제작을 비롯해 25건 이상의 성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제이슨 에드워드 클레머(41)가 지난 3일 뉴욕의 존 F.케네디 공항을 통해 서울로 떠났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클레머의 법정 대리인인 변호사 로크 벨이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클레머는 4~8세 사이 어린 소녀들과 성인 남성이 성관계를 맺는 장면을 사진으로 온라인에 유포한 혐의로 2014년 10월 노스캐롤라이나 주 개스턴 시 경찰에 붙잡혔다.

제이슨 에드워드 클레머(사진=개스턴 가젯)
그는 과거에도 수차례 아동 포르노를 제작했으며, 미성년자를 폭행한 혐의로 보호감찰 처분을 받으면서 ‘악질 중에 악질’이라는 악명을 떨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구속됐던 클레머는 보석금 15만 달러(약 1억 6410만원)을 내고 지난해 11월 석방됐다. 이후 클레머는 보석 심사인의 관찰 아래 지난 9일 재판을 받을 예정이었지만 종적을 감췄다.이에 법원은 뒤늦게 그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클레머의 변호인 벨은 개스턴 가젯에 “(만약 그가 실제로 한국에 도착했을 경우) 범죄자 인도까지 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으로 데려오는데 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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