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베트남 항만개발 협력나선다

SNP와 MOU 체결...터미널 및 물류시설 개발운영 협조
“베트남 물류시장 급성장...물동량 50% 이상 증가 기대”
  • 등록 2017-07-09 오전 9:46:38

    수정 2017-07-09 오전 9:46:38

유창근(앞줄 오른쪽) 현대상선 대표와 응우옌 당 응이엠 SNP 사장이 지난 6일(현지시각) 베트남 호찌민 깟 라이 터미널에서 열린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현대상선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현대상선(011200)은 베트남 사이공뉴포트(이하 SNP)와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베트남 호찌민 깟 라이 터미널에서 지난 6일(현지시각) 열린 체결식에는 유창근 현대상선 대표를 비롯해 응우옌 당 응이엠 SNP 사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로 양사는 베트남 지역 내 항만 터미널 및 컨테이너 장치기지(Depot) 등 물류시설의 안정적 개발·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한 업무 비법 공유 및 물량 창출도 상호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유창근 대표는 이날 체결식에서 “우리는 베트남 물류시장의 전략적 중요성을 잘 인식하고 있다”며 “신흥시장의 급성장으로 현대상선의 베트남 물동량은 전년대비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MOU를 통해 양사 간의 협력이 여기에 그치지 않고, 동반관계를 더욱 강화해 글로벌 물류 시장에서 공통의 목표를 달성해 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현대상선은 한국-베트남(호찌민·하이퐁)을 잇는 총 4개의 서비스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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