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국순당 강세..`막걸리 판매 급증`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국순당(043650)이 실적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30일 오전 9시9분 현재 국순당은 전일비 4.75% 오른 1만5450원을 기록중이다. 증권사들이 국순당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잇따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모습이다.

유진, 최경희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30일 "생막걸리와 5월에 새로 출시된 프리미엄 국산쌀 막걸리 반응 호조로 공급 물량이 부족한 상태였다"며 "그러나 7월말 막걸리 신규 설비 확장이 완료돼 8월부터는 공급 부족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적정주가를 1만4500원에서 2만1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종록 한화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올해 막걸리 판매 급증으로 강력한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대기업이 진출해도 국순당의 경쟁력은 변함없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를 1만2700원에서 1만9200원으로 높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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