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광고시장 열린다..수년래 1천억弗"

"유튜브 동영상 과금 등 수익창출안 고민중"
  • 등록 2011-03-01 오후 4:04:01

    수정 2011-03-01 오후 4:04:01

[이데일리 박기용 기자] 앞으로 수년간 온라인 광고시장이 최대 1000억달러(112조8000억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구글의 닐 모한 생산관리 부사장은 이날 모간스탠리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주최한 기술 매체, 통신 컨퍼런스에 참여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구글은 전 세계에 인터넷 광고의 복잡성과 문제를 제거하는 1000명의 기술자를 확보하고 있다"면서 "광고주들은 그들의 예산을 온라인에 더 많이 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시장 규모를 200억에서 250억달러로 추산했다. 다만 시장 규모가 1000억달러에 이르는 시점이 구체적으로 언제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구글은 지난해 10월 온라인 광고사업을 통해 연간 25억달러의 수익을 거뒀다고 밝힌 바 있다. 구글의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의 페이지뷰는 일주일에 20억건을 넘었다.

WSJ은 모한 부사장의 발언이 구글의 광고사업 실적을 구체적으로 언급한 최초의 발언이라며 이는 구글의 공격적 투자에 대한 월가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목적이라고 전했다.

모한 부사장은 유튜브의 수익률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동영상 감상 때마다 과금하는 등 광고주들을 `흥분시킬 만한` 수익창출 방안을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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