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證, 금리·보유지분에 변동성↑..`중립`으로 개시-UBS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UBS증권은 16일 우리투자증권(005940)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2만2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UBS증권은 "삼성이나 대우증권에 비해 저평가돼 있기는 하지만 금리 상승에 대한 위험도가 큰 데다 한전KPS 지분 보유에 따른 불확실성이 있는 만큼 주가가 위쪽으로 움직일 여지는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금리가 100bp 오를 때마다 세전이익이 6.9%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게다가 블럭딜 실패로 작년 10월에 사들인 한전KPS 주식이 이익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업계내에서 강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는 만큼 M&A 논의는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는 M&A 이후 시너지가 낮은 데다 한국 증권업의 저위험 구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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