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출발..외국인·기관 `사자`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코스피가 하루만에 상승전환했다.

3일 오전 9시34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15.78포인트(0.85%) 오른 1867.43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유로존과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부진함을 보였지만 이로 인한 중앙은행들의 경기 부양책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했다.

코스피도 전일 약세를 만회하고 1860선을 회복하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4억원, 401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개인은 690억원 순매도다.

모든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화학과 전기전가 전기가스 서비스 철강 등이 강세다. 건설 기계 통신 등도 1% 이상 오르고 있다.

시총상위주 가운데서는 현대중공업(009540)과 LG화학(051910)이 2% 이상 상승 중이고 NHN(035420)도 2%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전력(015760)과 SK이노베이션(096770), 삼성전자(005930) 등도 2% 안팎으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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