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국회연설, 'A+' 박지원 "DJ 적절히 잘 활용"

  • 등록 2015-04-10 오전 8:56:54

    수정 2015-04-13 오후 1:35:02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교섭단체 국회 대표연설(문재인 국회연설)에 다양한 평가들이 쏟아지고 있다.

문재인 국회연설문의 처음과 끝 부분에는 1971년 신민당 대통령 후보였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충단공원 연설 때 나온 “특권경제 끝내겠다”를 2번씩이나 인용해 관심을 끌었다.

이에 동교동계를 이끄는 박지원 새정치연합 의원이 “‘A+’(에이플러스)”라고 후한 점수를 매긴 것이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박지원 의원은 문재인 국회연설(국회 본회의) 직후 “김대중 대통령의 연설내용이 좋으니까 적절하게 잘 활용했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이번 4·29 재·보궐선거에서도 충분히 우리(동교동계 및 호남·구민구계) 지지층이 납득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지원 의원은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상당히 새로운 정당 대표연설의 테이프를 끊어서 우리가 할 말을 새누리당에서 하고 있구나 느꼈다. 지난 대선에 이어 똑같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오늘 문재인 대표도 경제 성장을 강조하면서 서민경제 진작을 위한 여러 가지 대안을 내고 외교·국방 특히 대북 문제에 대해서 자세한 언급을 해준 것은 아주 잘한 연설”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문재인 대표와 박지원 의원은 4·29 재보선 선거 지원을 놓고 계파 간 갈등을 벌이다 결국 화합에 이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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