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교육과 출산 간의 연계성에 관한 거시-미시 접근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교육비 변화가 실제로 출산에 미치는 영햐이 적지 않았다.
연구진은 유치원·고교·대학 납입금 자료 등을 이용, 교육비와 출산율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분석 기간은 1985부터 2014년까지다.
연구진은 “교육비를 낮추는 정책이 유효한 출산정책이 될 수 있다”며 “특히 가계에 큰 부담을 주는 사교육비를 통제하는 방향으로 교육정책을 펴야 저 출산 현상을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