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협상, 위험자산 `제한적` 강세"

한화투자증권 보고서
  • 등록 2019-10-14 오전 8:27:11

    수정 2019-10-14 오전 8:27:11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4일 지난주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스몰딜에서 합의를 본 데 대해 위험 자산이 제한적으로 강세를 보일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김진명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지난주 미·중 무역협상은 광범위한 합의를 위한 토대가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결과를 평가 절하할 필요는 없다”면서도 “여전히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상당하기 때문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경제 펀더멘탈 측면에서 미·중 무역협상의 부분적 합의가 미칠 영향은 크지 않다”며 “시장 심리 개선에 따른 위험자산 제한적 강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오는 12월15일 부과 예정인 연간 1600억달러 규모의 대중 수입 관세율 인상(15%) 유예 혹은 철회 결정은 유보되었으며, 기존에 부과된 관세율 인상 조치는 철회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중 무역협상에서 핵심적인 이슈인 환율 문제, 지적재산권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결과의 이행을 강제하기 위한 장치가 포함됐다고 밝혔지만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 미·중 추가 협상과 문서화 과정에 대한 보도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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