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98포인트(0.49%) 오른 2977.32에 거래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3% 하락한 3만4932.16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4% 내린 4568.02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4% 내린 1만4980.94를 기록했다.
인플레이션 우려도 지속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1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5% 올라 전달 상승폭(1.0%)보다 둔화됐지만 전년 동월비 상승률은 9.6%로 전달 9.1%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이는 지난 2008년 10월 10.8% 오른 이후 13년 1개월만에 최대 상승세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더 많다. 의료정밀이 1.21% 오르고 있고, 전기전자(1.06%), 통신업(0.89%), 운수창고(0.84%), 증권(0.75%), 서비스업(0.66%) 등도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강세다. 삼성전자(005930)가 1% 오르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도 2.49% 상승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네이버(NAVER(035420)), 카카오(035720), 현대차(005380), 기아(000270)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LG화학(051910), 삼성SDI(006400) 등은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