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자, 소폭 상승..'주주환원책 vs 실적 우려'

  • 등록 2014-10-31 오전 9:07:20

    수정 2014-10-31 오전 9:07:20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주주환원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전날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3분기 부진한 실적으로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삼성전자는 31일 오전 9시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59%(7000원) 상승한 118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 부진하 3분기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주주환원책을 4분기 실적발표시 공표하겠다는 ‘주주 달래기’ 발언에 4% 이상 급등했다.

하지만 실망스러운 실적에 대한 우려로 이날 주가 상승폭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연결기준)에 매출 47조4500억원, 영업이익 4조600억원, 당기순이익 4조222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9.7%, 60.0%, 48.8% 각각 감소한 수치다.

지난 7일 발표한 잠정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은 4500억원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00억원 감소했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한 자릿수로 떨어져 8.55%를 기록했다. 특히 4조원대의 영업이익은 지난 2011년 3분기(4조3300억원) 이후 최저치다. 영업이익률도 역시 2011년 4분기(9.87%)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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