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승 출발했지만…외국인·기관 매도에 상승폭 줄여

미국 국채 금리 급등에 투자심리 위축
개인 홀로 '사자'…외국인·기관은 매도
비금속 업종 상승폭 가장 커…유통·기계장비 등도 상승
  • 등록 2022-01-11 오전 9:11:06

    수정 2022-01-11 오전 9:11:06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닥이 상승 출발했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으로 뉴욕증시가 혼조 마감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살아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8분 코스닥 지수는 1.68포인트(0.17%) 오른 982.06에서 움직이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5% 하락한 3만6068.87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4% 내린 4670.29에 거래를 마쳤다. 2% 가까이 급락한 오전장보다 낙폭을 크게 줄인 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05% 오른 1만4942.83을 기록했다.

장기시장금리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1.808%까지 상승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지난 2020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05억원을 홀로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105억원을 팔고 있으며, 기관도 6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과 하락 업종 수가 비슷하다. 비금속이 2.27% 상승하고 있고, 유통(1.72%), 기계장비(1.15%), 제약(0.74%), 의료정밀기기(0.63%), 종이목재(0.43%), 반도체(0.3%) 등도 강세다.

하락 업종은 디지털컨텐츠(1.72%), IT 소프트웨어(1%), 섬유의류(0.4%), 컴퓨터서비스(0.32%), 운송장비부품(0.3%), 오락문화(0.3%) 등이다.

시총상위주들은 대체로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3.42% 강세를 보이고 있고, 에코프로비엠(247540), 셀트리온제약(068760), 씨젠(096530), 천보(278280), 알테오젠(196170)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펄어비스(263750), 엘앤에프(066970), 카카오게임즈(293490), 위메이드(112040), 에이치엘비(028300) 등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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