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우크라 긴장감 지속에도 반등 시도…‘2720선’

외국인·개인 동반 매도세…기관 ‘사자’
시총 상위주 일제히 상승 우위
코로나 신규 확진자 폭증에 의료정밀↑
  • 등록 2022-02-23 오전 9:11:43

    수정 2022-02-23 오전 9:11:43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23일 코스피 지수는 상승 출발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는 지속되고 있지만 미국의 러시아 제재 수위가 우려보다 높지 않다는 점이 반등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01포인트(0.63%) 오른 2723.80에 거래 중이다. 이날 2727선에서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2720선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 이미 우크라이나 이슈가 반영됐고 미국의 러시아 제재 발표에도 외교적 해결 노력을 언급한 점은 긍정적”이라면서 “우크라이나 이슈로 상품가격이 상승해 높은 인플레이션 이슈를 자극하고 있고 매파적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진 것은 부담이나 우크라이나 이슈가 확대될 가능성은 제한될 것”이라고 짚었다.

개인은 41억원, 외국인은 22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27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을 합쳐 164억원 순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를 보여주고 있다. 코로나19 일 신규 확진자 수가 15만명대에 달하면서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가 3%대 오르는 등 의료정밀이 3%대 오름세를 보여주고 있다. 은행도 1%대 상승 중이다. 운수장비, 건설업, 금융업, 기계, 의약품, 운수창고, 서비스업, 유통업, 화학 등이 1% 미만으로 오르고 있다. 통신업, 철강및금속 등이 1% 미만으로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 우위다. 삼성전자(005930)(0.14%), LG에너지솔루션(373220)(0.45%), SK하이닉스(000660)(0.78%), NAVER(035420)(0.1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65%), LG화학(051910)(0.85%), 카카오(035720)(0.76%), 현대차(005380)(0.28%) 모두 1% 미만으로 소폭 상승 중이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42% 하락한 3만3596.61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01% 내린 4304.76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3% 떨어진 1만3381.5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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