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LG전자(066570)는 구글과 ‘글로벌 특허 크로스 라이언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두 회사는 기존 특허는 물론 향후 10년 간 출원하는 특허까지 포괄적으로 공유하게 된다.
특히 이번 협력을 계기로 두 회사는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미래사업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정환 LG전자 특허센터장(부사장)은 “혁신 제품 및 기술 개발에 있어 양사의 협력이 크게 강화돼 궁극적으로는 소비자의 삶을 바꾸는 가치를 창출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앨런 로 구글 특허담당 고문도 “LG전자와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전략적 협력을 통해 고객을 위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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