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S5 쿠페 - S5, 더욱 완벽한 스포츠 쿠페로 태어나다

  • 등록 2016-06-24 오전 8:04:09

    수정 2016-06-24 오전 8:04:09

[이데일리 오토in 박낙호 기자] 아우디의 전통 세단 라인업은 A4, A6, A8가 있으며 현재는 A4 보다 작은 A3가 출시되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고 A4을 기반으로 쿠페 모델은 A5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다. 세단의 효율성을 살짝 내려놓고 쿠페의 날렵한 스타일링을 우선으로 한 A5는 여성스러운 실루엣에 남성미가 느껴지는 라인을 적용했는데, A5의 고성능 버전이 바로 S5다. 얼마전 국내에서는 신형 A4가 시장에 나왔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신형 A5와 S5가 베일을 벗었다. 신형 A5 쿠페와 S5 쿠페는 최근 데뷔한 아우디 차량들의 특성을 반영하여 기존 모델 대비 차량 중량을 덜어내고 성능과 효율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태어난 S5 쿠페는 전장이 4,692mm이며 전폭과 전고가 각각 1,846mm와 1,371mm로 기존 S5 쿠페에 비해 전장이 길어지고 차체가 낮아진 것이 특징이다. 한편 2,764mm에 이르며 전장에 비해 비교적 길게 구현된 휠 베이스는 2도어 쿠페의 다이내믹한 실루엣을 완성한다. 차체가 커진 대신 차체 중량은 기존 모델 대비 60kg 가벼워져 주행 성능 및 효율성 향상을 이끈다.

스포티한 쿠페의 감각을 살리다

신형 S5 쿠페는 아우디 전 라인업에 적용되고 있는 LED 헤드라이트와 더 넓게 디자인된 새로운 싱글 프레임 프론트 그릴을 적용해 ‘아우디 고유의 단정함’을 강조한다. 대신 프론트 범퍼에 과감한 디자인에 무광택 알루미늄 스트립을 장식해 차체의 전폭을 넓게 보이도록 했다. 보닛에는 공기 역학 개선을 위해 수 많은 라인이 더해져 스포티한 감각을 강조한다.

길이가 늘어난 전장은 쿠페 특유의 역동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을 위해 유려한 곡선이 더해졌다. 이 라인을 따라 그려진 숄더 라인으로 차량의 시각적인 무게 중심을 지면 쪽으로 끌어 내리는 시각적인 효과를 더했다. 사이드 미러는 알루미늄으로 처리하고 차체 하단에 검은색 바디킷을 더해 스포티한 느낌을 살렸다.

헤드라이트와 마찬가지로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역시 독특한 스타일이 돋보이는 LED 램프를 적용했다. 이는 디퓨저가 더해지며 더욱 대담하게 디자인된 리어 범퍼와 함께 어우러지며 차량의 스포티한 감각을 살려낸다. 차량의 특성을 반영하듯 트렁크 끝을 살짝 끌어 올려 리어 스포일러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로운 시대의 아우디를 지향하다

3세대 TT를 시작으로 새로운 실내 디자인 콘셉을 선보인 아우디는 아우디 S5 쿠페에도 이러한 요소들을 더했다. 스포티한 외관과 호흡을 맞춘 듯 중심으로 하는 레이아웃을 갖췄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 중심부터 도어패널까지 쭉 이어진 에어밴트의 디자인인데 이는 Q7에서 선을 보인 후 아우디의 다른 모델에 순차적으로 적용되어 가고 있다.

아우디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MMI 컨트롤 패널 역시 즐겨찾기 및 필기 인식 기능을 강화해 사용성을 강조했고 D컷 스타일의 3-스포크 스티어링 휠과 새로운 디자인을 더한 쉬프트 레버를 시작으로 대시보드 상단에 배치된 디스플레이 패널, 간결한 구성이 돋보이는 공조기 컨트롤 패널 등은 최근 아우디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디자인 요소다.

한편 어느새 아우디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12.3인치 TFT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하는 버추얼 콕핏을 시작으로 다양한 편의 사양 및 안전 사양이 적용되어 제품의 상품성을 강조한다. 신형 S5 쿠페에는 액티브 레인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혼잡 구간 주행 지원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또한 전방 추돌 회피 시스템인 아우디의 프리 센스 시티뿐만 아니라 후측방 경고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안전 사양 역시 탑재됐다.

완벽함을 추구한 S5 쿠페의 드라이빙

신형 S5 쿠페의 보닛 아래에는 새롭게 개발된 V6 3.0L TFSI 엔진이 장착되었다. 이 엔진은 기존 S5 쿠페에 장착된 엔진보다 21마력이 높은 354마력과 51.0kg.m의 토크를 발휘하며 8단 팁트로닉 변속기와 콰트로 시스템을 통해 네 바퀴로 출력을 전달한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7초 만에 가속할 수 있다.

아우디 S5 쿠페에 적용된 콰트로 시스템은 평소에는 전륜에 40%의 힘을 전달하고 후륜에는 60%의 힘을 전달하지만 상황에 따라 전륜에 최대 85%, 후륜에는 최대 70%를 전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휠 셀렉트 토크 컨트롤이 더해지며 S5 쿠페는 어떤 주행 환경에서도 최적의 주행 성능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아우디의 새로운 S5 쿠페는 올 가을 독일을 시작으로 유럽 시장에 출시하며 영국은 올 겨울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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