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프로디지 멤버 키스 플린트, 자택서 숨진 채 발견…"타살 정황 없어"

  • 등록 2019-03-05 오전 8:19:17

    수정 2019-03-05 오전 8:29:19

(사진=AFPBB News)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영국 일렉트로닉 밴드 프로디지의 멤버 키스 플린트(49)가 사망했다.

4일(현지시간) BBC 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전 플린트는 잉글랜드 남동부 에식스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지 경찰은 키스 플린트의 죽음과 관련해 타살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오후 8시 10분쯤 신고를 받고 현장에서 플린트가 숨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그의 가까운 친척들에게 소식을 알렸고 타살 혐의점은 없다”고 밝혔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동료인 리엄 하울렛은 프로디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 형제인 케이스가 주말 동안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사실을 믿기 어렵다”며 “충격을 받았고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프로디지는 오는 5월 미국 투어를 앞두고 있었다.

한편, 프로디지는 1990년 결성된 그룹으로 일렉트로닉 음악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리엄 하울렛(작곡·프로듀싱), 키스 플린트(댄스·보컬), 맥심(비트박싱·보컬) 등으로 구성됐으며, 전 세계적으로 3000만장의 음반을 판매했다.

플린트는 프로디지의 히트곡 ‘화이어스타터’(Firestarter), ‘브리드’(Breathe) 등의 리드보컬을 맡았으며, 짙은 아이라인과 백발 헤어 스타일 등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 그림 같은 티샷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