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창경궁서 즐기는 야간 음악회, 6월까지

  • 등록 2019-05-17 오전 8:44:55

    수정 2019-05-17 오전 8:44:55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경복궁과 창경궁에서 야간 음악회가열린다.

17일 문화재청(청장 정재숙)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은 경복궁에서 열리는 ‘궁에서 만나는 우리 춤, 우리 음악’을 1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창경궁의 ‘궁에서 즐기는 우리 춤, 우리 음악’을 내달 11일부터 30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단순한 음악회가 아닌 각 궁궐의 특색을 살려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경복궁 수정전에서 열리는 야간공연은 기간 중 저녁 8시에 한국의집 예술단과 국악 실내악 팀이 함께 우리 춤과 우리 음악을 선보인다. 판소리(사랑가)와 전통무용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경복궁 야간개방 티켓 구매자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경복궁 야간개장을 찾아온 관람객들에게 궁궐의 아름다운 야경 이외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의집 예술단은 1981년부터 옴니버스 형태의 전통 가·무·악을 상설공연으로 35년간 공연을 펼쳐온 한국전통예술 전문단체다. 경복궁 야간공연에서는 한국의집 예술단이 자랑하는 부채춤·오고무 등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2015년 ‘21C 한국음악프로젝트’에서 수상한 국악 실내악 팀 ‘더 미소’와 ‘이상’이 무대에 오른다. ‘더 미소’의 대표곡인 ‘심청은 억지춘향’은 심청의 아버지를 위한 효심과 16살 사춘기의 감수성을 표현했다. ‘이상’의 ‘액막이 타령’은 사물놀이 장단과 태평소를 더하여 야간관람객들의 액을 막아주고 만복을 기원한다.

창경궁에서 열리는 ‘궁에서 즐기는 우리 춤, 우리 음악’은 판소리, 기악, 산조 등과 전통무용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통명전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우리 음률과 무용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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