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롯데쇼핑(023530))은 전점 기준으로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 매출 실적이 지난해 같은기간(4.4~4.20)과 비교해 약 8.2%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군별로는 화장품(35%)과 명품(28%), 아웃도어(25%)가 전체 매출 신장을 이끈 가운데, 식품(13%)·스포츠(20%) 등이 뒤를 받쳤다.
신세계(004170)백화점도 봄 세일 매출이 전년대비 5.0%(센텀시티 포함시 15% 신장)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갤러리아백화점도 4.3%의 신장세를 나타냈다.
우길조 롯데백화점 상품총괄팀장은 "이번 봄세일은 화장품, 명품뿐만 아니라, 아웃도어·스포츠, 식품 등 나들이관련 상품들이 인기를 보였다"며 "불황기임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날씨로 인한 야외활동(봄나들이) 관련 상품의 호조 및 대형 행사들이 인기를 모으며 좋은 결과를 보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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