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자산가치는 74억원..한강은 30조

  • 등록 2012-08-29 오전 9:40:59

    수정 2012-08-29 오전 9:40:59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독도의 자산가치가 73억7000만원으로 조사됐다. 정부가 국유지 자산을 재평가한 결과로 국가적 차원의 잠재적 가치는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29일 국토해양부가 지난달 국회에 제출한 2011회계연도 재무결산보고서에 따르면 국토부가 일반유형자산으로 소유한 독도의 자산가치는 작년 1월1일 기준 총 73억7000만원이다. 이는 토지 101필지의 감정평가액 10억7000만원, 독도주민숙소 가치 30억원, 독도 등대 33억원 등을 합친 것으로 국가적 차원의 잠재적 가치는 포함하지 않았다. 다만 경상북도가 지난 5월 발표한 올해 1월 기준 독도 땅의 공시지가가 12억5200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올해 기준 독도의 평가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4대강 사업 대상지인 한강과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4대강의 자산가치는 51조8949억원으로 평가됐다. 하천별로는 ▲한강 29조9472억원 ▲낙동강 14조366억원 ▲금강 6조162억원 ▲영산강 1조747억원 등이다.

정부가 소유한 인천국제공항의 자산 가치는 441억원으로 김포공항 4조2289억원, 제주공항 3573억원 등 정부 소유의 다른 공항 자산가치보다 규모가 훨씬 작은 편이다. 이는 건물과 구축물 등의 자산이 인천국제공항공사 소유로 넘어가 상당 부분 토지만 평가됐기 때문이다.

보고서에 담긴 국토부 소관 자산은 전체 542조7000억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자체를 제외한 국가 전체 자산 1523조2000억원 중 35.6%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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