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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이완영 자유한국당 의원은 지난 28일 정보위 현안 보고에서 국정원이 리설주가 지난 2월 셋째 아이를 출산한 것으로 파악됐다는 내용을 보고받았다고 전했다.
리설주는 지난해 3월 28일 김 위원장을 따라 평양 보통강변에 건설된 미래상점을 방문한 이후 9개월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출산설, 불화설, 김여정(김정은의 여동생)의 ‘견제설’ 등이 제기된 바 있다. 리설주의 셋째 아이 출산이 우리 정보 당국에 의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둘째는 2013년 북한을 방문했던 미국의 농구 스타 데니스 로드먼의 인터뷰를 통해 ‘김주애’라는 이름의 딸임이 대외적으로 알려진 바 있다.
하지만 둘째 이외 첫째와 셋째에 대해서는 이름은 물론 성별도 알려지지 않고 있다. 첫째의 경우 ‘딸’이라는 추측성 보도가 있지만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