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2%(12.20포인트) 오른 1005.38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993.18)보다 9.01포인트(0.91%) 오른 1002.19로 출발했다.
최근 2주간 급락세가 과도했다는 인식으로 기술적 매수세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의 급등세도 진정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외국인 수급 여건도 점진적으로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다. 운송이 2% 이상 상승하고 있고, 비금속, 금속, 반도체, 건설, 화학, 유통, 소프트웨어, 기계·장비, IT 종합, 제조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통신장비,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음식료·담배, 의료·정밀기기, 종이·목재 등도 강보합권에서 상승하고 있다. 반면 기타제조 업종은 1% 미만 하락세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1% 상승한 3만5335.71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0.85% 오른 4479.5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5% 뛴 1만4942.65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