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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사람인은 기업 760개사를 대상으로 ‘재입사한 직원 여부’를 조사한 결과, 69.7%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기업 형태에 따라 살펴보면, ‘대기업’(92.6%), ‘중견기업’(74.5%), ‘중소기업’(67.8%) 순으로 재입사한 경우가 많았다.
재입사 경로는 ‘사내 추천 및 회사의 러브콜’(52.5%)이 ‘본인 스스로 입사지원’(47.5%)한 것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에서 다시 부르고 싶은 직원의 유형은 ‘해당 분야 전문성을 갖춘 직원’(42.9%)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근면 성실한 직원’(38.6%), ‘우수한 성과창출 경험이 있는 직원’(10.4%), ‘거래처 등 인맥이 많은 직원’(2.6%) 등을 꼽았다.
러브콜을 보낼 때 제시한 대가로는 ‘연봉 인상’(46.9%, 복수응답), ‘직급 상승’(17.2%), ‘주요 업무 권한’(13.4%), ‘근무환경 개선’(11.3%) 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