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LH 출범 이후 최초의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으로 일반공채를 상·하반기 연 2회 채용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채용인원도 상반기 212명 보다 무려 120여명이 늘어났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필기 및 면접전형으로 진행하며,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지원자의 직무역량을 심층 검증해 ‘일 잘하는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분야는 사무직은 행정 분야, 기술직은 토목, 도시계획, 조경, 건축, 기계, 및 전기 분야다. 그동안 공채가 뜸했던 특수직렬인 문화재, 환경, 교통 및 화공분야도 모집한다.
LH는 블라인드 채용프로세스로 진행되는 만큼 서류전형에서는 자기소개서가 결정적인 판단기준이 된다고 설명했다. 자기소개서 작성은 공고된 직무기술서를 꼼꼼히 살핀 후 지원할 업무별 키워드를 숙지하고, 지원자의 경험이나 경력과 연계해 입사 후 LH에 기여할 바를 명확히 표현해야 한다.
필기대상자는 모집분야별로 40배수 내외의 인원을 선정한다. 모집분야별 지원자가 모집인원의 40배수 이내일 경우는 해당 모집분야 지원자 전원에게 필기시험 응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필기시험은 NCS직업기초능력평가, 직무수행능력평가, 인성검사로 진행된다. NCS직업기초능력평가는 최신 출제경향을 파악하고, 지문이 길어지는 최근 출제경향에 따라 긴 지문에 익숙해지기 위한 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
한편 LH는 박상우 사장의 경영철학인 ‘사람 중심 LH, 일자리 중심 경영’ 실현을 위한 ‘굿 잡 플랜(Good Job Plan)‘을 수립해 좋은 일자리 만들기를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LH는 “새 정부 ‘일자리 중심 경제‘ 정책 방향에 호응하고, 공적임대주택 확대, 도시재생 뉴딜, 스마트시티 조성 등 공적 미션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대규모 신입직원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